[빠른 인터뷰 정리] 방탄소년단 9시 뉴스 인터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이 10일 저녁 KBS 9시 뉴스에 출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다이터마이트(Dynamite)' 로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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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스튜디오에 나와 이소정 앵커와 단독 대담을 나눴습니다.
>> 이소정 앵커는 누구?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7명 모두 처음엔 마스크를 쓰고 나온 방탄소년단은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곧 벗었지만요~
간단한 인사를 한 후,
Q. 보도국 방문은 처음인데...
A. 엄숙하고 신기합니다.
Q.빌보드 1위 축하합니다. 지민님 실감나세요?
A.실감 안나지만 팬들과 만나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뉴스에 나와 영광이고 팬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다이너마이트 왜 성공했나?
A.처음 음원 제작할 때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해서 힘을 드리고 싶었다.
Q.신나는 펑키한 디스코 음악인데..장르 선택은?
A. 안좋은 시기에 위로는 음악으로 유쾌하고 희망적인 방법들을 택했다.
Q. 월드스타의 실감은?
A. 예전보다는 실감나는데, 가족분들의 지인들이 아미라고 알려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보도국 들어올 때도 모두 반겨주셔서 실감난다.
Q. 초창기에는 어렵고 배고픈 시기가 있었다고...
A. 숙소에서 초파리 생기기도 하고 닭가슴살만 먹고 지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둬 좋다
수익이 나지 않을 때는 식대의 한계가 있지만 지금은 먹고 싶은대로...마음가짐에도 여유가 있다.
Q.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건...
A. 한가지 안바뀐건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생각하는 진심..
Q. 팀워크도 변하지 않았다. 7년째 함께 하는 비결은?
A. 군기같은 거 없고 스스럼없이 지내고 무슨 일 있으면 회의를 하고 좋은 쪽으로 의견을 모은다.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가 이 순간까지 오게한 거 같다.
같은 나룻배에서 다른 방향을 보며 가는데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만 인식하고 있으면 신뢰와 존중을 기본으로
Q. 518민주화 운동이나 대취타도 의견을 모은건가?
A.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건 영광스러운 부분이고 잊을 수 없는 역사이기에 음악으로 풀고 싶었다.
Q.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
A. 다이너마이트. I NEED YOU.
Q. 전세계의 중심으로 들어간 공감의 원동력은?
A. 2주 연속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지만, 다이너마이트는 영어라는 언어장벽을 허물었고
디스코팝이 익숙하고 희망과 유쾌한 전공법이 통했고
15년간 메인차트에 들어가기시작했는데 계산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진심이 통하고 그동안 폭발한 결과
Q. 아미덕?
A. 유독 팬과 유대관계가 깊었다. 노래도 음악도 같이 하는 느낌.지금도 감사하고 얼른 뵙고 싶다.
Q. 팬들과의 끈끈함은 어디서?
A. 어려운 순간부터 함께 해준 분들이고, 우리의 슬픔, 축하받는 모든걸 아미와 함께 나눴다.
Q. 방역 사령관 정은경님이 직접 질문....
코로나를 이겨내는 모든 분들께 bts만의 챌린지를 부탁..
A.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 글로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해서 꿈을 표현하고싶다.
Q. 네티즌 질문...
아리랑을 다시 한번 부탁...
A. (일어나서 살짝 안무와 함께 노래~~)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Q. 비대면 시대에 해보고 싶은 일은?
A. 안해봤던 목각 인형을 만드는 것,
Q.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생활하나?
A. 새로운 취미들도 있다. 기타 열심히 치고 있고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 앨범도 같이 작업하고 있다.
Q. 다음 앨범을 살짝 소개한다면?
A. 다이너마이트만큼, 그 이상의 곡들이 많이 있으니 기대해달라.
이번곡 전체가 top100에 들어가면 좋겠다.
이번 앨범에 멤버 전체가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
Q. 이번 앨범의 메세지는?
A. 느끼는 슬픔이나 즐거움들을 그대로 담았다. 스포는 여기까지....^^;;
지금 느끼는 정서를 신곡에 담았다.
Q. 다음 목표는 그래미상?
A. 노미네이트가 되면 단독공연이 가능해서 단독공연을 한 뒤, 수상까지 하면 정말 너무나도 꿈을 꾸고 싶다.
수상하면 다시 나오겠다.
Q. 코로나로 답답한 아미와 시청자들에게...한마디.
A. 지금 많이 힘드신 분들도 많은데, 우리도 애쓰며 삶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지루한 삶 속에서 행복을 찾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마음이 많이 무겁지만, 함부로 이해한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지만,
코로나가 없었다면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호사다마라고 언젠가 해가 뜬다고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