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설날/명절음식] 동그랑땡 만드는법 / TIP 공유 / 남은 밀가루 활용법
다음주면 추석입니다.
날씨도 좋고 이번엔 보름달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추석이나 설날 명절 음식인 동그랑땡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가끔 동그랑땡 재료 섞을때 밀가루를 넣는지, 달걀과 밀가루는 어떻게 하는지 헛갈릴때가 있죠.
순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놓고,
먹고 싶을때 해동해서 먹습니다.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나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다시 데펴먹으면 그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동그랑땡 속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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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다짐육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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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3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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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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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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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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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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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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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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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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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부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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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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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 (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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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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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동그랑땡 레시피
1. 큰 양푼에 돼지고기 다짐육, 속재료 분량의 야채(양파, 당근, 애호박, 버섯)를 다져 넣습니다.
2. 두부는 삼베주머니에 넣어서 물기를 줄이기 위해 꽉 짜주세요.
3. 1,2번의 재료에 달걀 6개, 마늘 1스푼, 후추 1ts, 소금 2Ts 을 넣고 섞습니다.
달걀은 재료들이 서로 붙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조금 떼서 뭉쳤을 때 잘 안뭉쳐지면 달걀을 1-2개 더 넣어주세요.
거칠어 보이는 속재료가(위) 고루 잘 섞일 때까지 섞어주세요(아래)
4. 다른 볼에 부침가루를 2컵 정도 부어주세요.
밀가루로 하셔도 되는데 부침가루가 더 맛있긴하더라구요.~
5. 또 다른 볼에 달걀 9개를 깨고, 소금 1ts 정도 넣고 섞어주세요.
6. 지름 3-4cm 정도를 뭉쳐서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고 살짝 털어준 후, 달걀물에 넣어주세요.
밀가루를 너무 많이 입히면 동그랑땡이 부드럽지 못할 수도 있어요.
7. 계란물을 입힌 후, 후라이팬에 부쳐냅니다.
동그랑땡은 잘 타서, 부쳐내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돼지고기라 잘 익혀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죠~
후라이팬에 부쳐낼 때의 TIP 알려드릴께요~
TIP 1. 한번 뒤집은 후 살짝 눌러주세요.
돼지고기가 더 잘 익고 모양도 이쁘답니다.
TIP 2. 후라이팬의 검은 재들은 키친타올로 닦아내주세요.
동그랑땡에 검은 재가 묻으면 깔끔하지 않으니까요.
TIP 3. 한 판을 부치고 나면, 키친타올로 팬 전체를 닦아내주세요.
다음 판의 깔끔함을 위해~기름붓고 새로 시작!
부침가루(밀가루)가 남았을 때
이 때 그냥 버리지 마세요
후라이팬의 기름을 막휴지로 1차로 닦아낸 후, 밀가루를 뿌려서 문질러주세요.
밀가루가 기름을 모두 빨아들입니다.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요~
그리고 물로 헹궈내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