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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전수

시래기 나물볶음 만드는 법 / 마켓컬리 데친시래기 구입후기

by 평범한엄마 2020. 11. 1.

얼마전부터 나물이 너무 먹고 싶던 차에, 쿠폰을 보내준 마켓컬리에서 데친 시래기와 취나물을 구입했습니다. 

(취나물 볶음 레시피도 차차 올릴께요~)

약간 촉촉한듯, 부드럽게 먹히던...들깨가루가 들어간 데친 시래기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데친 시래기 200g *2개를 구입했습니다. 

시래기를 먹을 때마다 친정엄마가 데쳐주신 것만 먹어봤는데, 시중에서 구입한 건 처음입니다 

친환경 무농약이라고 씌여있어서 더 믿을만했습니다. 

 

 

이미 데쳐진 시래기라 투명하게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데쳐주신 거랑 다르게 껍질이 너무 잘 벗겨졌습니다. 

벗겨진 투명 껍질입니다. 

 

 

껍질은 식감이 질겨서 벗겨주어야 부드러운 시래기 요리를 할 수 있는데, 

너무 쉽게 벗겨져서 마켓컬리로부터 시래기 데치는 방법 좀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벗긴 시래기와 껍질입니다. 

 

시래기나물볶음 만드는 법

 

재료

- 데친 시래기 400g
- 멸치다시육수
- 들기름
- 국간장
- 마늘
- 파
- 천연조미료

 

1. 데친 시래기 줄기부분의 얇은 투명 껍질을 모두 벗겨냅니다. 

 

2. 깨끗하게 씻어 건진후 물기를 꼭 짜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3. 마늘 1ts, 국간장1/2 T , 들기름1T 순으로 넣어주고 양념이 배이도록 주물거려줍니다. 

 

세가지 재료를 넣고 버무렸습니다.

 

4. 멸치다시 육수를  준비하구요..

(저는 큰 냄비에 한가득 멸치다시 육수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놓아요.

그럼 요리할 때마다 멸치육수를 내야하는 부담감을 덜어줍니다.)

냉장실에 넣어놨는데 육수가 얼었네요.^^;;

 

 

 

 

5. 양념한 시래기를 후라이팬에 올리고 중불로 1-2분 볶습니다.

 

6. 멸치다시육수를 부어서 약불에 은근히 조려줍니다. 

저는 멸치다시육수가 조금 부족해서 이후에 물도 한대접 넣었어요. 

 

 

7. 조려주면서 간을 더해주세요

나물은 간이 생명입니다. 저는 국간장도 반스푼 정도 더 넣었구요,

천연조미료 가루도 1스푼 넣었습니다. 

 

 

시래기볶음은 빨리 휘리릭~해서 끝내야하는 요리가 아니고 은근히 계속 익혀줄수록 줄기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더 간하고, 짜면 물을 더 넣어서 익혀주고...

부담없이 천천히 요리하셔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8. 간이 다 되었으면 물이 약간 있을 때 들깨가루 1T를 넣어줍니다.

들깨가루가 물기를 빨아들이니까요, 원하시는 촉촉함을 상상하시면서 물기 조절하시면 되요.

 

 

9. 파를 넣고 한번 익힌 후, 깨 뿌려주면 끝~~~^^

 

 

가끔 질긴 줄기도 있지만 부드럽게 은근 익힌 담백한 시래기 볶음이 되었습니다.

시래기 볶음은 너무 간이 짜지 않게 만들어주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나물의 느낌도 더 즐기고, 짜지않게 담백하게 만들어야 많~~이 먹을 수도 있거든요. ㅎㅎ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으면 맛이 한단계 UP됩니다.

들깨가루의 특유의 향과 함께요.

 

 

나이가 들수록 나물이 좋아지네요. 

고사리나물, 시래기나물, 취나물........

나물 자주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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