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볶음 만드는 법 / 내돈내산 마켓컬리 취나물 후기

얼마전 글을 올린 시래기나물 볶음과 함께 만들었던 취나물 만드는 법 정리해보려구요..

 

>> 시래기나물 볶음 만드는 법 보기

시래기 나물볶음 만드는 법 / 마켓컬리 데친시래기 구입후기

 

시래기나물과 함께 마켓컬리에서 구입해봤어요. 

마켓컬리는 야채류와 해산물이 강점인 거 같아요. 

야채류가 참 신선합니다.

마켓컬리에서 나물류는 처음 사봤는데 시래기 나물과 취나물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데친 시래기의 장점도 위 블로그에 모두 올려놨습니당~

 

 

 

취나물은 150g 한끼 반찬으로 먹고, 남은 건 남편과 제가 비빔밥 해먹을 만큼 양이 나오더라구요.

나물은 너무 냉장고에 오래 둘수록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씩 해서 먹고 다음에 또 만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취나물 만드는 법

재료

- 취나물 150g
- 들기름
- 마늘
- 국간장
- 천연조미료 가루
- 파

 

1. 데칠 물을 먼저 올려놓구요~

물이 끓는 동안 취나물을 다듬어주고 씻어주세요.

 

 

 

2. 줄기는 조금 남기고 가위로 잘라냅니다. 

취나물은 개인적으로 줄기부분이 질겨서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크구 드세보이는 잎들에 붙은 줄기는 더더욱이요~

 

줄기 잘라내기 전

줄기 자른 후

 

잘라낸 줄기들과 남은 잎들이예요

 

 

 

3. 다듬은 취나물을 깨끗이 씻고 물이 끓으면 1분 정도 데쳐줍니다. 

 

 

잎 색이 바뀌고 숨도 죽을만큼~ 1분 정도 데쳐냅니다. 

이후에 팬에 한번 더 볶아내기 때문에 푹 익힐 필요는 없어요~

 

 

 

4. 물기도 꾹 짜냅니다. 

생각보다 나물이 흐물거리지 않아서 힘을 줘서 짜내도 괜찮습니다^^

 

 

 

5. 데친 취나물에 마늘, 국간장 반스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해주세요.

간장은 팬에 볶을 때 추가해도 되니 부족하다 싶을 만큼만요~

 

 

 

6. 간이 배일 시간 10-20분을 두시구요~

그 사이에 벌여놓은 설겆이도 합니다^^

 

 

 

7. 팬에 중불로 볶아주세요.

들기름으로 이미 양념을 해서 기름을 더 추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8. 1-2분 볶다가 천연조미료 가루를 추가했어요. 

훨씬 맛이 담백해집니다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더 해주세요~

강하지 않게 은근한 간을 해주면 나물의 깊은 맛이 더 살아납니다. 

 

 

9. 간을 맞춘 뒤 파 송송~~넣어주고 끝!!!!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요~

이날의 밥상 반찬입니다. 같이 만든 시래기 나물과 함께 건강식단 만들었어요.

 

 

다음날 아침은 시래기나물, 취나물과 김자반,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고 참기름 넣고 쓱~~~~~

비빔밥^^

나이 드니 어렷을 땐 그렇게 먹기 싫던 나물이 보름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찾아서 해먹게 됩니다. 

밑반찬으로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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