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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HAPPY NEW YEAR!
@ 요리 전수

콩나물 무침 / 찜통으로 아삭하게 만드는 법

by 평범한엄마 2021. 1. 25.

 

콩나물 무침은 1년 내내 기본 반찬으로 우리 나라 식탁을 차지하는 반찬이죠.

콩나물은 아삭거리는 식감과 비타민, 단백질,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제가 요리할 방법은, 일반적으로 하는 물에 콩나물을 넣고 삶아내는 방법이 아니라, 찜통에 넣어서 쪄내는 방식입니다. 

처음엔 저도 일반적으로 삶는 방법으로 요리했었는데요,

쪄도 괜찮겠다 하는 마음에 찜통에 쪄서 요리를 해보고, 그 다음부터는 콩나물의 '아삭거림'에 계속 쪄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찔 때의 장점은, 물에 푹 담그지 않기 때문에 수분이 덜 스며들어 더 아삭한 식감을 갖게 하죠.

익었는지 먹어볼 때도 덜 뜨겁기도 하구요~^^

찜통에 쪄내는 방식으로 콩나물 무침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재료 

 

- 콩나물 300g 
- 파
- 소금, 천연맛가루, 마늘, 참기름, 통깨
 

 

 

 

 

 

콩나물 무침 만드는 법

 

콩나물은 한살림으로 준비했어요. 

한살림 콩나물이 무농약인데도, 가격은 오히려 시중 콩나물보다 저렴한 듯해요.

 

 

 

 

1. 콩나물 씻어 찜통에 찌기

 

콩나물은 봉에 넣을 때 세척해서 넣어주시는 거 같아요.

깨끗하기 때문에 한 번만 세척해서 찜통기에 넣어주세요.

오래 찌지 않기 때문에 찜기에 넣는 물은 1.5cm 정도만 부으셔도 되요.

 

 

 

 

콩나물을 찜기에서 센 불에 10분 쪄냅니다. 

8분 정도 됐을 때 익었나해서 먹어봤는데 약간 비린맛이 나더라구요

콩나물은 뚜껑을 자주 열면 비린 맛이 난다고 하죠~

딱 먹어볼 때만 살짝 열어서 하나 먹어봅니다. 

저는 딱 10분 쪄내니까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적당했습니다.

 

 

 

 

쪄내는 동안 찬 냉수를 준비해주세요.

정수기로 냉수 준비했어요.

 

 

 

 

채반에 콩나물을 부어서 찬물에 씻습니다. 

겨울엔 따로 냉수를 준비하지 않아도 좋지만, 정수물로 한 번 헹궈낼 겸 정수기 냉수로 마지막을 헹궈냅니다. 

 

 

 

 

헹궈낸 채로 채반에서 탈탈 털어 물기를 빼주세요.

다른 나물들처럼 손으로 꽉 짜내지 마세요.

 

 

 

 

 

 

2. 콩나물 무치기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파도 미리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물기를 뺀 콩나물을 볼에 옮겨 양념들을 넣습니다. 

 

 

 

 

양념들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간을 보면서 추가해야하기 때문에 티스푼으로 재료를 넣었어요. 

마늘 1ts, 소금 1ts, 맛가루 2ts 을 먼저 넣고 위에서 아래로 조금씩 털어내듯이 양념들이 고루 스며들도록 무칩니다. 

 

 

좌 : 마늘 1ts / 우 : 소금 1ts

 

좌 : 맛가루 2ts / 세가지 양념을 넣은 사진

 

 

간은 소금과 맛가루를 추가해서 맞추고 간이 맞으면 참기름, 파, 통깨를 넣고 가볍게 털듯이 마무리 해주세요.

참기름은 한 바퀴 크게 둘러주고, 통깨도 넉넉히~~

 

 

 

이렇게 완성된 콩나물 무침~ 

아삭하고 고소하고 약간 짭짤하고...

모든 나물이 그렇듯 콩나물 무침도 무치자마자 먹는 게 가장 맛있죠~

 

 

 

 

콩나물은 냉장고에 넣으면 가늘어지면서 질겨지더라구요.

남는 건 비빔밥을 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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